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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잠실새내역 환경개선공사 내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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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잠실새내역 환경개선공사 내년 착공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12.17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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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비 384억원 투입, 2019년 착공-2021년 3월 완공 예정

 

▲ 박성수 송파구청장(가운데)이 지난 13일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역장실에서 환경개선공사와 관련,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잠실새내역 리모델링 공사는 내년 착공된다.

송파구는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의 노후역사 정비를 위한 환경 개선공사를 내년 착공한다고 밝혔다.  

잠실새내역 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올해 국비 115억원과 서울시비 134억원 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잠실2·3동과 잠실본동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송파구는 그동안 구청장과 주민과의 대화 및 간담회 등에서 제기됐던 민원을 서울시 및 관련 부처 등에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지역구 국회의원 등과 다각적으로 노력을 펼쳐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 1980년 개통된 잠실새내역은 하루 평균 2만6500명, 연간 970만명이 이용하고 있으나 내용연수 20년을 넘기면서 시설 노후화와 내부 공기질 저하로 이용 주민들로부터 환경개선 공사 민원이 계속 제기돼 왔다.

총 공사비 384억원이 들어가는 잠실새내역 환경개선 공사는 천장·벽체 등 마감재 교체를 비롯 화장실·캐노피와 같은 편의시설, 전기통신, 냉난방, 환기시설 등 역사 내 모든 시설을 리모델링한다.

잠실새내역 리모델링 공사는 2019년 보완 설계 및 착공에 들어가 2021년 3월 완공 예정이다. 
 
한편 박성수 구청장은 지난 13일 인근 주민들과 잠실새내역을 찾아 노후시설을 점검하고, 역장실에서 환경개선사업의 진행 현황 등을 공유했다. 주민들은 노약자 및 장애인 통행 개선, 에스컬레이터 보강, 역사 내 정보통신기기 활용의 편의성 구축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박성수 구청장은 “잠실새내역 환경개선 사업은 주민 염원이 이루어낸 쾌거로, 주민들의 여러 제안을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에 전달하고 협의하겠다”며 “공사 기간 안전과 통행 혼잡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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