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병, 위원장 공모 통해 내년 1월중 새 위원장 임명 예정
박인숙 국회의원과 배현진 대변인이 지난 10월1일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전국 253개 딩협위원장 일괄사퇴 발표 이후, 송파갑 및 송파을 위원장에 재 임명됐다.
그러나 송파병 위원장이었던 문종탁 변호사는 교체 대상이 됐다. 송파병의 경우 오는 18~20일 공모 접수를 통해 내년 1월 중순 경 새 위원장이 임명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는 15일 현역 국회의원 112명 가운데 21명의 당협 위원장직을 박탈하는 대규모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당협위원장은 선거구별로 구성된 당원협의회의 책임자로, 기초 및 광역의원 후보자 추천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국회의원 선거 공천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자리다.
한편 서울 48개 당협 가운데 현역 4곳과 원외 17곳 등 모두 21곳(44%)의 위원장이 교체 대상이 돼 21대 총선에 출마하기 어렵게 됐다.
원내는 이종구(강남갑), 김성태(강남을), 이은재(강남병), 김용태(양천을) 의원 등 4명이 포함됐다. 이종구 김성태(비례) 이은재 의원은 조직강화특위의 현역 교체 기준인 핵심 지지 지역 변화와 쇄신, 김용태 의원은 분당사태 책임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외는 종로(남재경), 용산(황춘자), 광진갑(정송학)-을(전지명), 동대문갑(임원갑)-을(김충선), 중랑을(강동호), 성북을(민병웅), 강북을(김동수), 노원병(강연재), 마포갑(이규진)-을(정해원), 구로갑(김배영), 영등포갑(홍지만)-을(문정림), 관악을(김철수), 송파병(문종탁) 등 1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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