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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리 “미세먼지측정소 구별 추가설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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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리 “미세먼지측정소 구별 추가설치 필요”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11.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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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리 서울시의원

김제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용산1)은 현재 발표되는 서울시 미세먼지 농도 수치의 정확도와 신뢰도 제고, 자치구 및 동별 지역별  세분화된 수치 제시를 위해 미세먼지 측정소의 추가 설치를 주장했다.

서울시는 인구밀집지역의 대기 오염도 및 환경기준 달성 여부 파악을 위해 도시대기 측정망 25개소(구별 1개소), 자동차 통행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변 측정망 14개소, 경계측정망 3개소 및 배경측정망 3개소 등 총 45개 측정소를 운영 중하고 있다. 이들 측정소에서 측정된 데이터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져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실시간 공개되고 있다.

그러나 미세먼지 측정기가 있는 측정소 1개소가 자치구 전체를 대표하기보다 그 지역 측정 값으로 한정돼, 측정수치가 시민들이 체감하는 초미세먼지농도와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에 따라 정확한 지역별 미세먼지 농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미세먼지측정기의 추가 설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 김제리 의원은 “서울시에서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전기·수소차 보급 지원, 친환경·저녹스 보일러 보급 지원’,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대형 공사장 비산먼지 단속 등의 시책을 실행하고 있으나 이는 정확한 미세먼지 측정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야 하는 것”이라며,  “미세먼지측정기의 각 자치구 추가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2017년 대 시민 약속을 통해 2020년 말까지 6417억을 투입해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시행,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를 현재 25㎍/㎥에서 20㎍/㎥으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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