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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석 “권역별 서울시민청 혈세 낭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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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석 “권역별 서울시민청 혈세 낭비 우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11.1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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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광석 서울시의원

안광석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4)은 지난 9일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지역 시민청 설치에 대해 혈세 낭비의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3년 1월 시청 본관에 시민청을 설치한 이후 강남구 SETEC 부지를 놓고 강남구청과 법정 공방까지 가는 등 난항을 겪다 올해 4월 강북구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 제2시민청을 개관했다. 

안광석 의원은 “제2시민청이 개관한지 반년 정도 지났는데 제1시민청에 비해 방문률이 매우 저조하다”고 지적하고, 그 이유로 최근 대관시스템이 정비됐으나 개관 후 수개월이 되도록 대관을 위해 직접 방문해야 하는 등 대관 시스템이 불편했고, 개관 관련 홍보가 매우 저조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안 의원은 “제2시민청이 활성화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제3 시민청 계획은 자칫 혈세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시민소통기획관의 사업인 만큼 문화행사 뿐만 아니라 시정 홍보를 위한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삼각산시민청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시민소통기획관은 “삼각산시민청이 제1시민청에 비해 면적이 16분의 1 정도라 방문률이 적을 수밖에 없다”며 “제2시민청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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