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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정 “범죄율 고려않고 여성안심택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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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정 “범죄율 고려않고 여성안심택배 설치”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11.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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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현정 서울시의원

오현정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광진2)은 지난 6일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안심택배 사업이 여성 1인가구와 범죄율을 고려하지 않고 설치되는 것에 대해 문제점을 집중 추궁했다.    

오 의원은 “중랑·강남구 등 일부 지역은 살인·폭력 범죄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보다 여성안심택배 설치 수가 현저히 낮다”며, “여성안심택배 사업은 여성 대상 범죄가 증가됨에 따라 여성들이 안심하게 택배를 받기 위해 시작한 사업인데, 여성 1인 가구와 범죄율이 높은 지역에 여성안심택배 설치되는 비중이 낮은 것은 사업 취지와 목적에 맞지 않다”며 지적했다.

오 의원은 또한 “여성안심택배 사업은 최근 3년간 사업비가 증가되는 계속 사업으로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성안심택배 설치 장소 선정 시 민원의 수요와 지리적 접근성도 중요하지만 여성 1인 가구 및 여성 피해 범죄 현황 등 범죄율도 고려해 종합적인 검토 후 설치할 수 있는 사업 운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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