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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선 “CCTV 설치 공립 14 - 사립 84% 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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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선 “CCTV 설치 공립 14 - 사립 84% 큰차”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11.0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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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 선 서울시의원

최 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3)은 6일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내 국·공립 유치원의 교실 내  CC-TV 설치 비율이 사립 유치원에 비해 현저히 낮다고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의 ‘유치원 내 CC-TV 설치 현황’에 따르면 2018년 9월 기준 서울 유치원 856곳 가운데 563곳(전체의 65.7%)은 교실 내에 CC-TV가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유치원 설립 주체별로 보면 국·공립 유치원과 사립 유치원의 CC-TV 설치 비율에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사립 유치원 634곳 중 532곳(83.9%)에 CC-TV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국·공립 유치원의 경우 교실에 CC-TV가 설치되어 있는 곳은 총 222곳 중 단 31곳(13.9%)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 최 선 의원은 “유치원 내 CC-TV 설치 요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정작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다고 여겨지는 국·공립 유치원의 경우 교실 내 CC-TV 설치율이 고작 13.9%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교육청은 아동학대와 안전사고 예방 등을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모든 유치원 교실에 CC-TV가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은 “국·공립 유치원의 CC-TV 설치율이 저조한 것은 교실 내 CC-TV 설치가 교사·학부모 등 해당 정보주체 모두의 동의를 거쳐야만 설치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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