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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32억 증액 수정예산안 추가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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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32억 증액 수정예산안 추가 제출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6.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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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구독료-취약지역 CCTV 설치 등에 증액 편성

 

송파구가 12월13일 내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중인 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당초보다 32억3039만원이 증액된 2764억9880만원 규모의 수정예산안을 추가 제출했다.

수정예산안의 세입은 문정1동 청사 신축비 23억9400만원 불용에 따른 순세계잉여금과 국·시비 보조금 내시액 확정에 따른 보조금 증액분 8억3600여만원 등으로 이뤄졌다.

세출예산은 통반장 신문구독 확대 및 문정1동 청사 신축·청소년 취약지역 CC-TV 설치 등에 26억5096만원, 방문보건사업 1억2617만원,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 및 결식아동 급식 지원 등 8억9970만원, 국민방독면 구입비 1132만원이 증액됐다.

올해 기 편성됐으나 연말까지 완료할 수 없는 석촌호수 경관조성 종합계획 용역비 5000만원을 비롯 평화어린이공원 정비 5000만원, 서울놀이마당 전통예술 공연 1억5000만원, 안전도시 손상지표 조사 4000만원, 안전관련 교육 및 국제심포지엄 개최 1600만원, 여권발급업무대행 인건비 1800만원 등은 명시이월 됐다.

한편 구는 각종 행정시책의 원활한 주민 홍보를 위한다며 올해보다 5760만원 늘어난 2억5200만원을 서울신문 구독료로 편성한데 이어 수정예산안에 또다시 석간 문화일보 구독료로 4320만원을 더 계상했다.

그동안 시민단체 등에서 일간 및 주간 신문을 구청에서 구입, 지역주민에게 무료 배포하는 이른바 '계도지' 예산 폐지를 꾸준히 주장해 오고 있으나 송파구는 올해 1억9440만원인 서울신문 구독료를 5760만원 증액된 2억5200만원으로 편성해 구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이런 가운데 문화일보 구독료로 4320만원을 더 증액시킨 수정예산안을 추가 제출했다. 지방일간지 및 지역신문 구독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억원이 계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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