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31일 오금동 보금자리주택지구 송파레미니스 2단지에 73번째 구립 어린이집인 ‘송파 꿈꾸는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송파꿈꾸는어린이집은 송파레미니스 2단지 관리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 정원 85명 규모의 구립 어린이집이다.
송파구는 입주민과 인근 주민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공공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공사인 SH공사와 긴밀히 협의, 단지 내 보육시설공간을 10년간 무상 임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송파레미니스 1단지에 구립 ‘송파레미니스어린이집’이 개원한데 이어 2단지에도 구립 어린이집이 문을 열게 됨으로써 오금 보금자리주택지구 2개 단지 모두에 공공보육시설을 확충하게 됐다.
이날 ‘송파 꿈꾸는어린이집’ 개원에 맞춰 박성수 구청장은 참석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 구청장은 학부모들로부터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들을 듣고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송파구는 올해 모두 17개의 구립 어린이집을 개원하고, 내년 상반기 중 10여개의 구립 어린이집을 추가 개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