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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위례∼신사선 민자사업 적격성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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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위례∼신사선 민자사업 적격성 통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10.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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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중앙~3호선 신사역 구간 14.8㎞, 1조4000억원 투입

 

▲ 남인순 국회의원

위례∼신사선 경전철 민자사업 적격성이 통과돼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병)은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와 서울시의 위례∼신사선 민자 적격성 조사 최종 점검회의 결과 B/C 1.02, AHP 0.514로 적격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PIMAC에서는 10월31일 민자 적격성 조사 관련 공문을 서울시에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B/C(경제적 타당성분석, 비용/편익 비율) 1이상, AHP(의사결정계층분석) 0.5이상이면 사업 추진이 타당한 것으로 판단한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 내 위례중앙광장에서 시작해 동남권유통단지∼가락시장역∼학여울역을 거쳐 3호선 신사역까지 연결하는 연장 14.8㎞ 규모이며, 총 사업비 1조425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남인순 의원은 “지난해 3월 서울시에서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인 GS건설 컨소시엄이 제시한 위례∼신사선 사업 수정안에 대한 민자 적격성 조사 및 발표가 계속 지연된 것은 유감스럽지만, 위례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위례∼신사선이 10년 만에 민자 적격성이 통과된 것은 다행스런 일”이라고 밝히고, “교통난에 시달려온 위례시민들은 서울시와 PIMAC 등에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하면서 위례신사선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촉구해왔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또한 “2008년 수립된 위례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에는 위례∼신사선과 위례선 트램, 위례∼과천선 등 여러 철도망 계획이 포함되어 있으나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착공된 노선이 없다”고 지적하고, “위례∼신사선은 향후 기본계획 수립, 사업자 선정 및 실시협약 체결, 기본·실시설계, 보상 및 착공 등 법적 절차를 추진하게 되는데, 가능한 한 기간을 최대한 단축시켜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례·신사선은 당초 2008년 2월 삼성물산이 최초 제안 시 탄천 변을 따라 강북 도심까지 송파~용산을 잇는 구간이었으나, 위례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 변경에 따라 노선이 수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16년 10월 주간사인 삼성물산이 사업 참여를 포기하자, 지난해 1월 GS건설이 새 주간사로 민자사업 제안서를 서울시에 접수, 지금까지 민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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