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10월 한달간 송파어린이도서관에서 주민 누구나 철학이라는 분야를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철학 로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철학로드 강좌는 철학을 일상으로 가져와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행복과 인생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으로, 강좌와 함께 현장 탐방으로 진행된다.
‘그 곳에 길이 있다’ 와 ‘그 속에 삶이 있다’라는 2가지 테마로 진행되는 철학 강좌는 오는 5일부터 총 5회에 걸쳐 편상범 철학과 교수와 자유청소년도서관 김경윤 관장이 나서 ‘서양철학과 니체’에 대해 탐구한다.
두 번째 테마인 ‘그 곳에 삶이 있다’는 19일부터 탁석산 철학박사의 강의로 강연과 다산 실학박물관 현장 탐방이 마련돼 있다. 또 탐방 이후 각자 자신이 찾은 행복과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고 철학 수업으로 달라진 점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테마별로 각 30명이 참여하며, 송파에 거주하는 성인 주민이라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참여에 대한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송파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http://www.splib.or.kr/spclib)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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