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송파 구립예술단의 정기공연과 연주회, 사랑의 문화 나눔 공연 등이 잇달아 열린다.
구립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구립 교향악단(단장 이규인)은 창단 11주년을 맞아 15일 오후 7시30분 구민회관 3층 예술극장에서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르디 작곡 ‘서곡 운영의 힘’을 비롯 드보르작 ‘첼로협주곡 1악장’을 연주한다. 또 베토벤과 리스트·브람스의 ‘피아노협주곡 3번 1악장’ ‘교향시 전주곡’ ‘교향곡 1번 1·4악장’ 등이 선보인다.
구립 청소년발레단 정기공연
구립 청소년발레단(단장 조화형)은 21일 오후 7시 구민회관 3층 예술극장에서 정기공연을 한다.
이번이 10번째로 1·2부로 나눠 진행될 이번 공연은 'Pas de Quatre(4인무)' ‘Don Quixote(돈키호테)’ ‘Polaris(북극성)’ 작품을 공연한다. 또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대표곡인 ‘도레미송’을 무용화하고, 무용수 각자가 꽃으로서 춤의 열기를 향기로 표현하는 ‘꽃향기’ 공연도 펼쳐진다.
구립 실버악단 자선공연
구립 실버악단(단장 엄남익)은 성탄을 앞두고 22일 오후 4시30분 잠실역 지하광장에서 자선공연을 펼친다.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매년 연말에 마련되는 ‘구세군 자선냄비와 함께 하는 자선공연’은 징글벨 등 20여곡의 흥겨운 캐럴이 연주된다.
2006 사랑의 문화나눔
문화적 혜택이 적은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문화공연 ‘2006 사랑의 문화나눔’ 행사가 12월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실버악단(단장 엄남익)은 지난 14일 임마누엘집 공연에 이어 22일 오후 2시 서울시여성보호센터에서 공연한다. ‘2006 사랑의 문화나눔’ 공연의 피날레는 23일 오후 3시 송파도서관에서 열리는 구립 청소년교향악단(단장 김헌경)의 공연.
이번 ‘2006 사랑의 문화나눔’ 공연은 구립 합창단과 실버합창단·실버악단·민속예술단·교향악단·청소년교향악단·청소년발레단·리듬체조단 등 8개 송파구립 문화예술단체가 총 출동했다.
특히 청암요양원을 비롯 송파노인종합복지관·방이복지관·신아재활원·임마누엘집·송파도서관·성동구치소 등 관내 시설을 포함 시립여성보호센터까지 8개소의 관객 5000여명을 직접 찾아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