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내놓았던 더불어민주당 송파갑 지역위원장에 조재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이 내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이 8·25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국 지역위원장 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송파지역의 경우 현역인 송파을(최재성) 송파병(남인순)과 함께 송파갑에 조재희 위원이 단수 신청했다.
조재희 정책기획위원은 고려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김대중 정부의 청와대 행정관,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복지 및 노동 문제 전문가. 민주당 송파병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편 민주당 조직강화특위는 지난 6월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253개 지역위원장 후보를 공모, 총 459명이 신청한 가운데 단수 신청 지역 148곳의 위원장을 확정했다. 단수 위원장은 최고위원회 인준을 거쳐 확정된다.
복수 신청 지역의 경우 현장 실사와 면접, 필요 시 경선을 통해 오는 18일 지역위원장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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