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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문화원, ‘유럽 에 간 조선인’ 인문학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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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문화원, ‘유럽 에 간 조선인’ 인문학 특강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06.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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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문화원은 19일 올 들어 5번째로 스페인 국립마드리드대 출신의 윤준식 박사를 초빙, ‘세르반테스를 만난 조선인’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실시했다.

송파문화원은 19일 올 들어 5번째로 스페인 국립마드리드대 출신의 윤준식 박사를 초빙, ‘세르반테스를 만난 조선인’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실시했다.

윤 박사는 특강을 통해 “스페인의 대문호 세르반테스가 쓴 ‘돈키호테’와 여러 문헌, 화가 루벤스의 작품 속에 조선인이 등장한다”고 밝히고, 1600년 초 조선인이 어떻게 머나 먼 유럽에까지 가게 됐는지를 설명했다.

윤 박사에 따르면 1592년과 1598년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많은 조선인들을 포로로 잡아갔으며, 조선의 어린아이들이 당시 일본에 선교하러 온 천주교 선교사들로부터 교육과 세례를 받고 그들의 선교를 돕기 위해 일본과 중국 등지에서 함께 활동을 했다는 것이다.

윤 박사는 이들 조선인 일부가 천주교 신부들과 동행해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에까지 가서 교황을 만났다는 것을 여러 자료를 통해 설명했다. 

한편 송파문화원은 7월17일 오후 3시30분 문화원 201호에서 6회째 인문학 특강을 실시한다. 한형수 서울시립대 명예교수가 삼국지의 ‘이릉대전과 유비의 백제탁고’라는 주제로 특강한다.

문의: 송파문화원(02-414-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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