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6 15:24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박성수 “서울 이끌어가는 송파구 만들겠다”
상태바
박성수 “서울 이끌어가는 송파구 만들겠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5.20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성수 더불어민주당 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

 

▲ 박성수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 후보는 19일 송파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박 후보와 승리 떡을 자르고 있다.

박성수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 후보는 19일 송파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홍영표 원내대표, 문희상 우상호 노웅래 남인순 전현희 진선미 국회의원, 김성순 전 송파구청장,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 김동건 전 서울고법원장, 송파구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박원순 후보는 축사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려면 서울시장과 구청장 손발이 척척 맞아야 한다”며 “그동안 송파구청과 협조가 안 돼서 ‘찾아가는 주민센터’, ‘혁신 학교 지정’ 등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말하고, “박성수 후보와 함께 형제처럼 환상의 궁합을 맞춰서 서울을, 송파를 완전히 바꿔내겠다”며 동반 필승을 다짐했다.

박성수 구청장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꿈, 의지, 전략’에 관한 노무현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송파 발전에 대한 꿈과 의지가 있다. 서울을 이끄는 송파, 송파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구청장이 되고 싶다”며, “송파에서 성공 모델을 만들어 서울을 바꾸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2014년 송파 세모녀 사건과 2013년 서울에서 일어난 총 1562건의 어린이 교통사고 중 117건 7.5%가 송파구에서 발생했고, 같은 해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전국 69개 지자체 중 중간 정도 순위이나 사망자수는 11위”라며, “송파구가 그동안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구민에 대한 안전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 △어르신과 여성·장애인·청년 모두에게 양질의 일자리가 열려 있는 일자리 1위 송파 △아이도 부모님도 행복한 교육시스템으로 교육 1위 송파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삶의 질 1위 송파 △건강과 복지를 꼼꼼히 챙기는 건강 1위 송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박성수 후보의 노무현 대통령 당시 청와대 비서관으로 국정을 한 번 거시적으로 바라본 경험을 강조하고, “변호사로서, 법률가로서 아주 꼼꼼한 사무를 챙기는 힘도 있고, 지역위원장으로서 송파의 내용을 속속 잘 알고 있어 송파를 바꿀 수 있는 적임자이자 능력도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남인순 의원은 “송파구는 지난 18년간 한 정당에서 구정을 펼쳐왔는데, 이번에 반드시 행정경험이 풍부한 능력있는 박성수 후보를 당선시켜 송파구민의 삶의 질을 바꾸고 송파구가 미래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 박성수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 후보는 19일 송파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박 후보(오른쪽)가 최재성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와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