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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송파을 권리당원, 송기호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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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송파을 권리당원, 송기호 지지 선언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4.18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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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송파에서 23년 산 송파사람-국제 통상 전문가”

 

▲ 더불어민주당 송파을 권리당원들이 18일 삼전동 선거사무실에 송기호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참석 당원들이 송 후보 지지 구호를 외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를 놓고 송기호 변호사와 최재성 전 국회의원이 박빙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권리당원들이 송기호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당 권리당원 70여명은 18일 삼전동 선거사무실에서 지지 선언식을 갖고, 송기호 예비후보에 대한 절대적 지지를 보내며 송파구민들에게 응원을 당부했다.

참석한 당원들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화려한 말솜씨로 자기 PR을 잘 하는 능력보다 실제 살아온 삶을 봐야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는 문재인 대통령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있다”며, “송기호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같은 그런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송 후보는 젊은 시절부터 농민운동을 했으며, 사법시험을 통과한 후에는 중국과의 마늘 분쟁에 대항하기 위해 농민들과 함께 마늘을 까며 소송비용을 준비했던 사람”이라며, “변호사로 로펌에 들어가 편안한 삶을 도모할 수도 있었지만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기를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참석 당원들은 “우리가 송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단순히 그가 좋아서가 아니라 오랜 기간 사회적 약자들을 대변하며 살아온 그의 삶이 송파를 더 잘 대변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며, “10여년간 보수 색이 짙었던 송파가 드디어 마음을 열기 시작한 만큼 송파와 함께 자라온 송 후보에게 빛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원들은 또한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송파에 22년 10개월째 살고 있는 송파사람, 국제통상 전문가인 송 후보가 반드시 선택되어야 한다”며, “강대국들의 통상 압력이 거세지고 있는 무역 전쟁 속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는 전문 통상전문가가 필요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도 송 후보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는 오는 23·24일 이틀간 실시되는 권리당원 지지도 50%와 유권자  여론조사 50%를 통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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