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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공원에 주민복합문화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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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공원에 주민복합문화센터 건립”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03.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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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재 송파구의원 5분자유발언 요지

 

▲ 노승재 송파구의원

노승재 송파구의원(풍납1·2, 잠실4·6동)은 13일 제255회 송파구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풍납동 미래마을 부지에 대한 문화재 발굴 이후 조성된 백제문화공원에 2단계 사업으로 주민복합문화센터 건립 계획이 포함돼 있으나 현재까지 추진되지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민선6기 구청장 재임시 계획하고 추진한 주민숙원사업인 만큼 다시 한번 점검해 달라”고 건의했다. <다음은 5분발언 요지> 

풍납동 백제문화공원은 송파구 풍납동 197일대 6400여평의 문화재 발굴을 완료한 미래마을 부지에 국·시비 45억원을 들여 발굴 문화재 복원 및 재현, 지역주민을 위한 체육·여가시설 확충, 녹지를 조성해 2015년 5월 개장한 친환경 역사문화공원이다. 백제문화공원은 ‘풍납동 미래마을부지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 계획’에 따라 1단계 사업으로 2012년 12월 실시설계 용역 시행 이후 주민 설문조사와 문화재 심의, 중간보고회와 주민간담회를 통해 문화재를 보존 재현하고 주민의 여가생활 및 체육활동을 위한 시설을 배치하는 등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조성 완료했다.

그러나 2단계 사업이 마무리 되지 않고 있어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한다. 2012년 3월 실시한 미래마을 부지 활용 및 정비 용역과 같은 해 11월 실시한 풍납토성 내 미래마을 부지 조성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주민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계획이 수립됐다. 사업 개요를 보면 미래마을 부지에 건축면적 1100㎡(330평)에 지상 4층 건물을 건립하는 것으로, 1∼2층에 풍납1동 주민센터와 역사전시실, 3∼4층에는 시립도서관을 총 107억여원을 투입해 건립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주민복합문화센터 건립계획은 오리무중이다.

2014년 2월 송파구가 결재한 풍납동 미래마을 부지 주민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 검토 보고에 따르면 풍납1동 주민센터 건립은 구 재정여건을 감안해 2014년부터 검토대상이며, 역사전시실은 문화재청에서 승인한 사항으로 추진이 가능하고, 시립도서관은 서울시의 시립도서관 추가 건립계획이 없으므로 구립으로 건립해야 하나 재정여건상 어려움이 있다고 돼 있다. 이에 따라 건립 예산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시립도서관 건립 국․시비 확보가 어렵게 되자 추진을 포기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서울시의 도서관 정책 변화에 따라 대규모 도서관의 건립이 어렵다면 확보된 부지에 협소하고 노후된 풍납1동 주민센터를 건립해 일부 층에 규모를 축소해 도서관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다만, 미래마을부지 조성 1단계 사업인 역사문화공원은 당시 문화체육과 주관으로 마무리했으나, 2단계 사업인 주민복합문화센터 건립은 자치행정과·역사문화재과·교육협력과 등 여러 부서에 걸쳐 있어 특정부서에서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풍납동 주민복합문화센터 건립 TF팀’을 구성해 진행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주민복합문화센터 건립이 완료됐을 때 미래마을 부지 조성사업의 화룡점정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다. 민선6기 구청장 재임시 계획하고 추진한 주민숙원사업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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