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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오지 어린이들의 서울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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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오지 어린이들의 서울 나들이
  • 최현자 기자
  • 승인 2008.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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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복지관 초청, 2박3일간 다채로운 문화체험

 

강원도 오지 어린이 28명이 첫 서울나들이에 나선다.

강원도 영월 조제분교와 홍천 와동분교 어린이 28명이 잠실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현정)의 초청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고궁 및 놀이시설 등 서울 일대에서 다채로운 문화체험 기회를 갖는다.

제7회 도서·오지 어린이 서울초청 문화체험 행사는 강원도 오지분교 68개교를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영월 조제분교와 홍천 와동분교 등 2개교가 최종 선발됐다.

특히 이번 서울문화체험은 방송국 견학 및 한강 탐방, 덕수궁·청계천·국립중앙박물관, 뮤지컬 관람, 롯데월드 놀이공원, 영화관람, 서울 대형마트 체험 등 TV 속에서만 봤던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마련된다.

또한 문화 해설과 함께하는 고궁과 박물관 관람으로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현정 잠실복지관 관장수녀는 “이번 행사는 도서 산간 오지마을 어린이들이 환경적인 특징을 체험해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도시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을 완화시켜 주체적인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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