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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송파 14억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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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송파 14억 증액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01.0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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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 시설 개선-교사 처우 개선-민간 차액보육료 지원

 

송파구는 공공 보육시설 확충과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센티브 8억 등을 활용, 예산 14억원을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송파’ 사업에 증액했다고 밝혔다. 

구는 저출산 문제 대응과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공공보육시설 확충을 민선 6기 중점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해 ‘여성친화도시’와 ‘아동친화도시’ 선정에 따라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보육시설 인프라 확대를 적극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사업 추진 전 42개소였던 구립 어린이집이 56개소(2017년 12월 말 기준)로 늘어났으며, 올해 구립어린이집을 80개소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구는 특히 지난해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한 실적으로 받은 8억원의 인센티브를 기존 구립 어린이집 중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시설 전체를 개·보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다니는 누리과정 아동에 대한 차액 보육료 지원 예산도 3억1000만원 편성, 만 3~5세 유아의 누리과정 운영 내실화는 물론 학부모들의 보육료 부담을 낮출 방침이다.

또한 필요한 시간에 맞춰 아이를 탄력적으로 보육해 주는 시간제 보육시설을 2개소에서 5개소로 늘릴 수 있도록 2억1000만원을 투입하고, 부모들이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 설치에도 1억1000만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특히 올해는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교사 복리후생비를 기존 5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인상했다. 보육교사들의 인건비는 보육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구는 앞으로 보육교사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송파구는 앞으로도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와 보육서비스 질 개선 뿐 아니라 무상 보육 실현과 안전한 보육환경 만들기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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