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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나게 일하는 구의회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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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나게 일하는 구의회 환경 조성”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8.07.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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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문 후반기 송파구의회 의장

 

▲ 박재문 후반기 송파구의회 의장
박재문 후반기 송파구의회 의장은 지난 8일 열린 제158회 임시회에서 의장으로 선출된 뒤 의원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의원들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집행부와 함께 획기적 송파 발전을 이루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의장 당선을 축하드린다. 후반기 의회 운영을 책임지게 됐는데, 소감을 말해달라.

△ 먼저 구의회 발전을 위해 그동안 꿔온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의원들께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의원들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송파 발전과 도약을 위해 일하고, 주민들이 송파에 살고있는 것을 자부심으로 느낄 수 있도록 획기적 송파 발전을 이루는데 집행부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또한 의원들이 신바람 나게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힘을 쏟을 생각이다. 주민들은 구의원들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아직까지 잘 모르고 있다. 24명의 의원들이 지역구에서, 의회에서 송파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하는데 잘 홍보가 되지 않고 있다. 이런 점에서 언론도 의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

― 5대 의회는 유급제가 됐고 의원 개인마다 사무실도 갖고 있다.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은 마련됐다고 보는데, 의장께선 어디에 중점을 두고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생각인가. 의정목표를 어디에 두고 있는가.

△ 구민들의 구의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안다. 따라서 구민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의회상 정립에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세미나를 자주 열어 구민의 삶을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사무실 안이 아니라 현장을 발로 뛰면서 구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요구를 적극 수렴해 예산에 반영토록 할 생각이다.

앞으로 구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수용하는 구민 중심의 의회,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생산적 의회, 집행부에 대한 견제는 물론 상호존중과 협력을 통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의회상 구현에 의정목표를 두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다.

― 지난 정례회에서는 구정질의 답변과정에서 정파간 논란을 빚은 적도 있는데, 대 집행부 관계 설정은 어떻게 할 것인가.

△ 기본적으로 의회나 집행부 모두 송파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일하는 것은 똑 같다. 두 기관 모두 서로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 전반기 집행부의 의견대로 의회가 끌려갔다는 지적도 있지만, 도와 줄 것은 도와주고 오히려 의회가 앞장서 갈 수도 있다. 의회와 집행부가 상생의 정신으로, 견제와 협력이 잘 이뤄지도록 하겠다.

구정질의 답변과정에서 불미스런 사태가 발생했는데, 앞으로 구정질의 시에는 구청장이 의원들의 보충질의까지는 청취하는 것도 한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집행부의 의회 존중이 좀더 필요한 부분이다.

― 현안이 되고 있는 의정비 인하 조례안 심의보류와 관련, 전반기 정동수 의장이 시민단체에 후반기 원 구성 직후 의결해 주기로 합의했는데, 어떻게 처리할 생각인가.

△ 의정비는 의회와 아무 관계가 없는 사안이다. 법률에 의해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의정비를 결정한 사안인데, 의회에서 인하 등의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모르겠다. 정동수 전임 의장이 약속했는데, 의원들과 함께 논의해서 차기 임시회 때 결정할지 상의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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