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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교통난 해결 위례사업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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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교통난 해결 위례사업단 설치”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7.12.0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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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 로데오거리-위례도서관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

 

▲ 박원순 서울시장(가운데)이 6일 위례동 복합청사에서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박 시장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위례사업단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 위례신도시 교통문제 등 지역 현안을 집중적으로 검토·추진하기 위해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에 별도의 위례사업단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위례신도시 문화1부지와 위례도서관을 방문했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위례동 복합청사와 도서관 등 기반시설이 갖춰졌지만 위례~신사 경전철, 트램 등이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어 교통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청소년 시설 확충 및 초·중등학교 과밀화 해소, 문화1부지 문제 해결에 박차를 가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시장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 수립 부처인 국토부 및 사업시행자인 LH공사와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후속 절차를 마련하고, 관련기관 및 지자체 등과 협의를 통해 위례 현안을 집중적으로 검토·추진하기 위해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에 별도의 위례사업단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에 앞서 문정동 로데오거리를 찾아 상인 및 주민들로부터 민원을 청취했다. ‘현장 시장실’ 형태로 진행된 민원 청취 시간에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로데오 걷기 편한 거리 조성 사업시 보행도로 개선, 로데오거리 입구 전광판 설치 및 횡단보도 추가 설치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문정 로데오거리는 서울의 대표적 의류 쇼핑명소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었으나, 인근 유통 대기업의 입점으로 상권이 침체되고, 노후화된 보도 등으로 인해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병)은 “박원순 시장이 직접 송파구를 방문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머리를 맞댄 만큼 숙원사업이 순조로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안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참여와 의견수 렴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송파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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