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한홍 시의원, 공정택 교육감으로부터 약속받아
새마을·성당 부근 10만평 거마 뉴타운 포함 요구
새마을·성당 부근 10만평 거마 뉴타운 포함 요구
천한홍 서울시의원(한나라당·송파6)이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거원초등학교 증축에 대해 약속을 받아냈다.
천 의원은 지난 11월27일 열린 서울시의회 31회 정례회 본회의 시정질의를 통해 “거원초등학교는 2001년 4층까지는 교실, 5~6층은 다목적실로 설계됐으나 예산부족으로 2층으로만 건축된 뒤 6년 동안 방치되고 있다”며 “특별실은 1개도 없고, 도서실도 없어 임시로 교사연구실을 개조해 사용하는 등 면학 환경이 최악의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운동장도 거원중학교와 함께 사용하고 있고, 강당 및 다목적실이 없어 학생들이 제대로 공부할 학습권을 빼앗기고 있다”며 거원초등학교 증축과 교육환경 개선을 요구해 공 교육감으로부터 증축 등을 약속받았다.
천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거여·마천지역은 강남권이지만 무허가 건물이 산재돼 있고 소규모 주택이 밀집 된데다 도시기반시설이 절대 부족, 강북권보다 더 낙후된 지역”이라며 “다행히 지난해 말 3차 뉴타운으로 지정됐으나 거여2동 새마을 5만평과 마천2동 성당 부근 5만평이 제외됐다”고 지적하고, 이 지역에 대한 대책을 물었다.
천 의원은 특히 “새마을지역과 성당 부근 등 거여1·2동과 마천1·2동은 원래 1개 동이고 같은 생활권인데, 분리해서 구역을 선정하고 뉴타운에도 편입시키지 않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한동네 살림을 갈라놓아 이질감만 생기게 하고 있다”고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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