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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통합관리 ‘건강관리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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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통합관리 ‘건강관리센터’ 개소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7.10.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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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검진-치료 이용자 중심 원스톱 진료체계 갖춰

 

▲ 송파구가 고혈압 등 만성질환 진료를 통합 관리하는 ‘송파건강관리센터’를 보건소 1층에 마련, 1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현판 제막하는 모습.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 등 만성질환 진료를 통합 관리하는 ‘송파건강관리센터’가 13일 보건소 1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보건소 1층 전체에 대한 4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시뮬레이션 기간을 거쳐 13일 개소된 건강관리센터는 기존 여러 층으로 흩어져 있던 진료시스템을 단일 공간에 재배치, 이용자 중심의 원스톱 진료체계를 갖췄다.

송파건강관리센터를 찾는 주민들은 혈당·혈액검사 등 기초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면밀히 살펴볼 수 있고, 또한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 및 진단으로 질환에 대한 처방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당장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아니어도 생활습관 개선과 영양, 운동 상담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도 가능하다. 금연, 절주, 영양 등은 분야별 전문가와의 1대1 상담과 관리도 할 수 있다.

구는 앞으로 관내 1차 의료기관에 영양 및 운동, 금연에 대한 전문상담 및 교육서비스를 지원해 민·관 협동 의료서비스의 성공적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구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주치의’ 등 첨단 헬스케어사업을 최적화하는 공간으로 활용, 축적된 각종 정보를 이용해 향후 빅데이터 분석 및 예측 시스템 개발도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개소식에서 “송파구는 시대에 앞서가는 보건사업 발굴과 주민 헬스케어를 위한 시스템 구축으로 늘 선도자 역할을 해 왔다”며 “송파건강관리센터 오픈과 더불어 주민들의 건강 전반을 더욱 체계적이며 효과적으로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 송파구가 고혈압 등 만성질환 진료를 통합 관리하는 ‘송파건강관리센터’를 보건소 1층에 마련, 1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센터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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