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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바른정당 최고위원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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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바른정당 최고위원 출마 선언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7.10.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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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성공시켜 보수 대통합 구심점 만들겠다”

 

▲ 박인숙 국회의원

박인숙 국회의원(바른정당·송파갑)이 10일 “바른정당을 반드시 성공시켜 보수 대통합의 구심점으로 만들겠다며”며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출마 선언문을 통해“이번 전당대회와 그 이후의 행보가 바른 정당의 존폐를 결정짓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며“정치생명을 거는 사즉생의 마음으로 보수 재건과 보수정권 재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최고위원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불안한 안보상황, 인사 실패, 퍼주기 포퓰리즘, 무책임한 핵 발전기술 폐기와 높은 실업율에 국민은 절망하고 있지만 현 정권은 민생은 외면한 채 적폐청산을 이유로 보복의 악순환만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이유로 보수 성향의 국민은 보수 대통합을 원하고 있으며, 그 첫 걸음으로 바른정당의 자강과 보수 통합의 중심 역할이 중요하다”며 바른정당이 보수 통합의 구심점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바른정당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은 원인에 대한 분석과 냉철한 반성, 그리고 과감한 대처를 통해 바른정당의 변신과 혁신을 이루겠다”며 “주변 상황이 힘들고 어렵지만 저와 여러분이 바라던 바른정당의 성공과 보수 대통합을 위해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나아가자”고 선언했다.

한편 재선의 박인숙 의원은 의사 출신으로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와 바른정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대선 과정에서 유승민 후보의 대선 공약 수립에 역할을 했다.

박 의원은 바른정당의 자강파와 통합파가 충돌하는 현 상황에서 바른정당과 개혁 보수 노선을 지키기 위해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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