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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3단계 내년 10월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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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3단계 내년 10월 개통
  • 송파타임즈
  • 승인 2017.09.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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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공급 시작… 기술 및 영업 시운전 등 검증

 

▲ 서울시가 잠실종합운동장역에서 보훈병원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9호선 3단계 전 구간의 본선과 8개 정거장 구조물 공사를 완료, 내년 10월 개통한다. 사진은 3단계 노선도.

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역에서 보훈병원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9호선 3단계 9.2㎞ 전 구간의 본선과 8개 정거장 구조물 공사를 모두 완료, 지하철변전소에 전력공급을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전으로부터 전기를 공급받음으로써 9호선 3단계의 기술 종합 시운전과 영업 시운전 등 안전운행을 위한 각종 설비의 검증절차를 진행, 내년 10월 개통을 위한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변전소 수전을 시작으로 대합실 및 승강장 냉방·소방·승강편의시설 등 각종 설비의 개별 설치 및 시험운전을 시작하고, 전동차 안전운행과 직결되는 신호시스템과 열차무선시스템의 개별시험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또 전동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 가압시험과 전동차 시험운전의 첫 단계인 입선집전시험을 실시해 전동차 운행을 위한 전기 공급이 원활하게 되는지를 시험하게 된다.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궤도·시스템 공사 등을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9월까지 본선에 전동차를 투입해 지하철 안전시설, 신호·통신시스템 및 전동차 상호 연계시험인 기술종합 시운전, 영업 시운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도시철도 9호선은 지난 2009년 7월 개통한 1단계(개화∼신논현) 25.5㎞ 구간과 2015년 3월 개통한 2단계(신논현∼종합운동장) 4.5㎞ 구간이 18년 10월 3단계(종합운동장~보훈병원) 9.2㎞ 구간과 연결돼 총 연장 39.2㎞로 길어진다.

9호선 3단계 시설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조명을 LED로 100% 설치하는 것은 물론 회생전력저장시스템, 태양광 발전 및 태양열 설비,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설비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해 연간 4200 MW의 전력을 절약해 4억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9호선 3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둔촌동 보훈병원에서 김포공항까지 급행열차 기준으로 5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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