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는 도매시장에 상장된 농산물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돼 도매시장 출하 제한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산지 출하자를 대상으로 안전 농산물 출하 요령 홍보물을 제작 배부했다.
공사는 안전 먹거리 유통을 위해 도매시장에 반입되는 농산물에 대해 경매 전 잔류농약 안전성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3만7397건 검사에서 205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올해 6월 현재 1만9849건 검사에서 81건이 부적합 판정됐다.
공사 관계자는 “홍보물은 도매시장 출하시 농약 사용 관리요령과 출하 전 사전 안전성 검사 제도를 알려 부적합 농산물 판정시 받게 되는 불이익을 출하 농민에게 직·간접적으로 홍보, 부적합 농산물 적발을 예방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말했다.
총 10만부를 제작한 홍보물은 최근 3년간 부적합 농산물 출하자와 부적합 적발율이 높은 품목 출하자에게 우선 배부하고, 가락시장 전 출하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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