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오는 17일 송파구 자원봉센터와 함께 방이시장에서 ‘자원봉사 문전성시’(門前成市)를 개최한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상인들의 재능기부와 전통시장 축제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봉사활동 축제로 큰 호응을 얻은 축제는 시장 상인들의 재능나눔 부스 13개와 자원봉사단체가 운영하는 체험코너 12개가 운영한다.
상인들은 각자 자신이 오랫동안 쌓아 온 노하우를 재능나눔 부스를 통해 마음껏 발휘할 예정이다.
방이시장에서 30여년간 과일을 팔아 온 과일가게 주인은 과일의 효능, 좋은 과일 고르기, 계절별 맛있는 과일 등에 대해 알려주고, 정육점 주인은 고기부위 명칭 맞추기, 맛있는 조리법에 대해 알려준다.
또 시력을 무료로 측정해 주거나, 스마트폰 활용법, 이미용 체험, 정리수납 비법전수, 나눔먹거리 부스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생활의 지혜와 알찬 정보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자원봉사단체에서 꿈시계 만들기, 친환경 수세미 뜨개, 수화 배우기 등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한편 부스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받는 스탬프 수에 따라 팥빙수나 방이시장에서 당일 사용 상품교환권 등도 지급한다.
문의: 송파구자원봉사센터 협력사업팀(02-2202-1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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