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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사거리 녹지대 사과가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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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사거리 녹지대 사과가 주렁주렁
  • 송파타임즈
  • 승인 2008.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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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가 지난해 버섯분수대가 있는 가락사거리 녹지대에 심은 사과나무에서 그루당 10∼20여개의 열매가 맺혀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송파구 가락사거리 녹지대에 탐스러운 사과가 익어가고 있어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송파구는 지난해 가락사거리 녹지대 각 모퉁이를 따라 사과나무 100그루를 심었다. 그동안 영양제 살포와 병해충 방제 등 관리에 정성을 기울여 올해 그루당 10∼20여개의 사과열매가 맺어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가락사거리의 사과는 ‘하향’ 이라는 아오리 계통으로,  경북 봉화지역에서 6년생 나무를 이식해와 심은 것. 5월초에는 하얀 사과꽃으로, 여름에서 풋풋한 사과열매로, 가을에는 탐스러운 빨간색 사과로 도심 속 시골 정취를 보여준다.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가을에 탐스럽게 익은 사과를 구민들이 직접 따보는 행사도 열고 복지시설에 기증 등 좋은 일에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락사거리 녹지대에는 사과나무 이외에도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고 있는 버섯분수와 산책로를 따라 살구나무·매실나무·감나무 등이 심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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