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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문화인물 한유성 기린 문학상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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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문화인물 한유성 기린 문학상 제정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7.05.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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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포엠포엠, 제1회 수상자 김신용 시인 선정

 

 

도서출판 ‘포엠포엠’(대표 한창옥)과 시 전문지 ‘포엠포엠’이 제정한 제1회 한유성문학상 수상자로 김신용 시인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송파 출생인 한유성 선생(1908~1994년)은 국가 지정 무형문화재 49호인 ‘송파산대놀이’와 서울지방문화재 3호인 ‘송파다리 밟기’를 제정 발전시키는데 일생을 바친 인간 문화재로, 탈 제작에도 열정을 쏟았다.

한유성문학상은 일생동안 우리의 전통 문화재를 계승하기 위해 혼신의 예술정신을 발휘한 고인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제1회 문화상 수상자인 김신용 시인은 1988년 시 전문 무크지 ‘현대시사상’ 1집에 ‘양동시편 –뼉다귀집’ 등으로 등단한 뒤 ‘버려진 사람들’(1988), ‘개 같은 날들의 기록’(1990),  ‘몽유 속을 걷다’(1998), ‘환상통’(2005), ‘도장골 시편’(2007), ‘바자울에 기대다’(2011), ‘잉어’(2013) 시집을 발간했다.

또한 시선집 ‘부빈다는 것’(2009), 장편소설 ‘고백 1․2’(1994), ‘기계 앵무새’(1997), ‘달은 어디에 있나 1.․2’(2003), ‘새를 아세요’(2014) 등을 출간했다.

김 시인은 2005년 ‘천상병시상’을 비롯 2006년 ‘노작문학상’. 2007년 도서출판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시’. 2013년 웹진 시인광장 ‘올해의 좋은 시상’. 2013년 고양행주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송파구는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3년 ‘송파를 빛낸 얼굴’로 선정해 1999년 한유성 흉상을 석촌호수공원에 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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