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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상임위원회 3개→4개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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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상임위원회 3개→4개 증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8.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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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원회
행정보건위원회- 감사·행정관리국·보건소
재정복지위원회- 기획재정국·복지문화국
도시교통위원회- 도시관리국·교통환경국

 

송파구의회가 7월 하반기부터 종전 3개 상임위원회에서 4개 상임위원회 체제로 운영된다.

구의회는 5일 제15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의회 운영의 내실화 및 집행부에 대한 견제기능 강화를 위해 현재 운영위원회와 행정복지위원회·재정건설위원회를 운영위원회와 행정보건위원회·재정복지위원회·도시교통위원회로 하는 ‘송파구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새로 조정된 상임위원회의 집행부 소관부서는 △행정보건위원회의 경우 감사담당관과 행정관리국, 보건소 △재정복지위원회는 기획재정국과 복지문화국 △도시교통위원회는 도시관리국과 교통환경국이다.

상임위원회는 조례로서 정할 수 있는데, 서울 25개 자치구의회 가운데 4개 상임위를 갖고 있는 의회는 노원구 1곳뿐. 송파구의회가 2번째로 4개 상임위를 보유하게 됐다.

구의회 운영위는 심의 과정에서 “노원구의회가 의원이 22명인데 4개 상임위로 구성돼 있다”며 “서울 25개 구의회 가운데 24명으로 가장 인원이 많은 송파구의회도 4개 상임위 체제로 가야 한다”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24명의 송파구의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22명의 노원구와 성북구·관악구의회의 경우 노원구의회만 4개 상임위 체제를 유지하고 있고, 나머지 성북·관악구의회는 3개 상임위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의회사무국 관계자는 “1개 상임위가 신설되면 위원회 운영에 따른 경상비와 함께 위원장실 마련 등 시설비, 전문위원 인건비 등의 예산이 추가로 필요하다”며 “추경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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