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오는 17일까지 구립 민속예술단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송파구립 민속예술단은 지난 1997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창단돼 서울놀이마당 정기공연을 비롯 한성백제문화제 등 국내·외 초청공연을 통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전통예술의 매력을 널리 알려왔다.
특히 지난 2월17일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고의 전통 공연장인 국립 국악원 예악당에서 7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공연을 가졌다.
20주년 기념 공연에선 신태평성대와 삼도 농악가락, 승무, 사풍정감, 살풀이춤, 화선무, 판소리 등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쳐 보였다.
한편 신규 단원 모집은 수도권에 주소지를 둔 만 20세 이상 45세 미만인 자로, 무용과 사물 등 각 분야 전공자 또는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송파구 홈페이지(www.songpa.go.kr)에서 지원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 또는 팩스·우편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주민들이 감춰왔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송파구는 문화예술도시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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