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새해 본격적인 구정 운영에 앞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3월3일까지 두 달간 ‘구청장과 주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송파의 행복을 이야기 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주민과의 대화는 1월11일부터 3월3일까지 2개월 간 관내 26개동을 순회하며 열린다.

주민과의 대화에는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쓰는 동 직능단체 회원을 비롯 지난해 동네를 빛낸 유공구민·지역봉사자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참여해 새해 덕담을 나누고, 올 한해 구 주요사업 및 지역개발 사업에 대한 계획을 청취한다.

또한 각종 생활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구청장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송파구는 주민 의견을 각 소관부서에서 검토해 단기간에 가능한 것은 빠른 시일 내 해결하고, 대규모 예산 사업이나 타 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사업 등은 중장기 사업으로 분류해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동별 주민과의 대화 일정을 보면 1월11일 오금동, 12일 잠실본동, 13일 가락본동, 17일 문정1동, 19일 석촌동, 20일 잠실2동, 23일 잠실3동, 24일 잠실6동, 2월2일 삼전동, 3일 마천1동, 6일 방이2동, 7일 거여2동, 9일 가락2동, 10일 마천2동, 13일 위례동, 14일 풍납2동, 16일 송파1동, 17일 송파2동, 20일 방이1동, 21일 오륜동, 23일 거여1동, 24일 문정2동, 27일 잠실7동, 28일 장지동, 3월2일 풍납1동, 3일 잠실4동 등이다.

윤세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