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시설관리공단은 예산 집행의 적절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6월부터 공단 법인카드를 ‘클린카드’ 로 전면 교체한다고 밝혔다.
‘클린카드’는 유흥·향락·사행업종과 같이 업무 관련성이 없는 업소의 카드단말기에서는 카드를 인식할 수 없도록 한 것으로, 법인카드 사용의 적절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법인카드에 특화된 디자인과 색깔을 넣어 일반인이 사용하는 카드와 쉽게 구분될 수 있도록 제작, 법인카드를 개인용으로 잘못 사용하는 것을 방지토록 했다.
공단 관계자는 “법인카드 서명시 사용자의 실명을 명확하게 기재하도록 해 법인카드 사용자의 책임의식을 강화하고 목적외 사용이나 불법사용을 근절하기 위해 클린카드제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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