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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올해 행정사무감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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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올해 행정사무감사 돌입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6.11.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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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9일간 서류-질의·답변 감사 진행

 

▲ 송파구의회는 23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2016년도 송파구정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국·과장 등이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선서를 하고 있다.

송파구의회는 23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2016년도 송파구정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는 12월1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행정보건위원회는 23일 송파구청 대회의실에서 감사담당관·홍보담당관·안전담당관 및 행정문화국, 도시경쟁력강화추진단, 보건소를 대상으로 국·과장으로부터 선서와 업무보고를 받은 뒤,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대면감사에 들어갔다.

행정보건위 소속 김순애 의원은 이번 행감에서 송파구 정책연구단의 구성과 역할에 대해 점검해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책연구단 직원 채용시 전문성이 있는 인사를 채용하는 지, 그동안 연구단에서 개발해 구정에 반영된 구체적인 정책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하겠다”고 예고했다. 김 의원은 또한 동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한성백제문화제 체험마을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마련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윤영한 의원은 구의원들이 구정질문 및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적한 내용에 대해 집행부의 고민 있는 개선 의지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구의원들의 발언에 대한 집행부의 반응에 초점을 맞춰 감사를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위 공무원 인사와 관련한 투명성 문제, 전시성 등 불필요한 예산의 연속적 집행의 문제점에 대해 집중 점검해보겠다”고 밝혔다.

재정복지위원회는 23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기획재정국, 복지교육국 소관 국·과장으로부터 선서와 업무보고를 받은 뒤,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대면감사에 들어갔다.  

김상채 재정복지위원장은 “매년 반복되는 미집행 사업이나 50% 이상 잔액이 남은 사업에 대해 검증, 유사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난 연도 예산 심의에서 집행부가 삭감에 동의했던 행사성 예산을 전용․변경하거나, 편법으로 민간단체나 기업으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행사를 개최한 회계질서 문란행위가 있었다”고 지적하고 “행사성 예산에 대한 집행내역을 꼼꼼히 확인 점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집행부가 민간위탁사업의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하는 바람에 송파지역자활센터 지정이 취소됨으로써 국·시비 지원이 중단돼 구비를 추가 투입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번 행감에서 국비나 시비가 투입된 민간위탁 사업들에 대해 집행부의 관리·감독이나 지도·점검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다시는 이런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행감 계획을 밝혔다.

김중광 의원은 “학교 별로 똑 같이 지급되는 학교교육 보조금은 문제가 있다”며 “학생 수와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 특성화 등과 연계해 차등 지급하는 방안을 연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석촌호수 ‘수 갤러리’ 자리인 현재의 공원관리사무소 이전 문제와 관광정보센터 위치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도있게 검토하고, 사회경제적일자리센터의 실효적 운영방안 등에 대해 감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건설위원회도 23일 오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도시관리국과 교통환경국, 시설관리공단 소관 국·과장으로부터 선서와 업무보고를 받은 뒤,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대면감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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