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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지구, 동남권 문화거점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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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지구, 동남권 문화거점으로 육성”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6.11.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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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진, 문정지구 문화시설 통합 필요성 제기

 

▲ 남창진 서울시의원

 

남창진 서울시의원(새누리당·송파2)은 21일 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의 서울시SH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가든파이브 및 동남권물류단지 내 문화시설 등을 통합해 문정지구를 서울 동남권의 문화 거점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행감을 통해 “문정지구 안팎에 풍부한 문화시설 인프라가 있으나 사익을 취하기 위한 시설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철저한 관리 감독을 통해 통합적 차원에서 공익적인 운영 방안을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남 의원은 “문정지구 내 컬쳐밸리, 가든파이브 중앙광장과 문화시설 공간, 동남권물류단지 내 복합단지에 설립된 공연장·호텔·컨벤션 등은 상암동 DMC나 창동 플랫폼61과 같이 서울시의 주력 문화클러스터만큼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공공 디벨로퍼를 표방하고 있는 SH공사가 문정동 일대를 서울 동남권의 중심 문화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근본적인 차원의 고민과 사업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변창흠 공사 사장은 “그동안 개발 이후의 관리와 활용에 대해 부족함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개발 위주의 사업 마인드에서 벗어나 사후 관리 및 운영까지 책임지는 공공 디벨로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는 또한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도 공사가 일정 지분으로 참여해 문정동 일대의 상업·업무기능과 연계한 서울 동남권역의 중심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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