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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진 “총괄적 지역개발 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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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진 “총괄적 지역개발 전략 필요”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6.11.1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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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에만 집중” 지적

 

▲ 남창진 서울시의원

 

남창진 서울시의원(새누리당·송파2)은 16일 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의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규모 도시 개발사업 완료 이후의 청사진을 담은 총괄적 지역개발 전략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남 의원은 “서울 동남권 일대에 많은 도시 개발이 진행 중인데도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에만 행정력이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산재돼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 전체를 한 그림 위에 놓고 상호 영향을 고려하는 총괄적 지역 개발전략 수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탄천나들목 진출입로 폐쇄 논란이 그 대표적인 사례라며, “국제교류복합지구 뿐만 아니라 이 일대에서 동시에 개발 중인 대규모 사업들이 완료될 경우 유동 교통량 급증 문제나 주차장 시설 문제가 심각한 골칫거리가 될 것이 뻔함에도 이를 고려한 총괄적 전략계획 수립이 없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또한 “동남권 일대는 위례신도시와 수서역세권, 문정지구, 성동구치소 이적지, 제2롯데월드, 잠실관광특구지구, 올림픽공원, 거여·마천지구 재건축, 9호선 3단계 개통, 종합운동장 개발 등의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중”이라며, “더 늦기 전에 모든 주제를 아우른 세밀한 지역발전 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천석현 지역발전본부장은 “대중교통망 개선과 주차장 시설의 확실한 확충을 통해 우려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탄천나들목 문제에 대해서도 신중한 고민과 지속적인 주민 협의를 진행해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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