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독서의 달을 맞아 22일 구청 대강당에서 가족 독후감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에선 가족 독후감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임예준 가족(대상)을 비롯 방윤희 가족(금상), 이은주 가족(금상) 등 3가족이 수상 가족을 대표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림책 읽어주는 작가로 유명한 김인자 작가가 책 읽는 가족들과 소중한 이야기를 나누고, 책을 노래로 만드는 싱어송 라이터 ‘블루문’이 시와 노래, 감동적인 이야기를 기타와 어우러진 감미로운 음색에 담아낼 예정이다.
올해로 3번째인 가족 독후감 공모전은 송파문인협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18가족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었고 이번 가족독후감 콘서트에서 시상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가족독후감 공모에는 어린이·청소년들이 부모·조부모와 함께 독후감을 작성한 경우가 많아 의미가 깊었다. 어린이가 부모를 졸라 독후감을 쓴 가족도 있었고, 반대로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 함께 글을 쓰게 되었다는 부모도 있었다.
한편 송파구는 책 읽는 즐거움의 확산을 위해 오는 10월15·16일 이틀간 올림픽공원에서 ‘송파 북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12월 중 ‘휴(休) 송파북 콘서트’를 준비하는 등 책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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