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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고향, 산동’ 특별전시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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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고향, 산동’ 특별전시회 개막
  • 송파타임즈
  • 승인 2016.09.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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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산동박물관과 국제교류전

 

▲ 한성백제박물관이 ‘공자와 그의 고향, 산동’을 주제로 한 국제교류전을 8일부터 12월4일까지 개최한다. 사진은 산동박물관이 자랑하는 후한시대 공자 화상석 탁본.

한성백제박물관이 중국 산동박물관과의 국제교류전으로 ‘공자와 그의 고향, 산동’을 오는 8일부터 12월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4년 11월 서울시와 산동성과의 교류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한성백제박물관과 산동박물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산동박물관이 소장한 중요유물 227점을 한국에서 처음 소개하는 국제교류전시회이다.

산동박물관은 산동성의 성도인 제남에 위치한 중국의 1급 박물관으로서 1954년 설립됐으며, 2010년 대규모 새 건물을 지어 재개관했다.

총 21개의 전시실에서 산동지역의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문명의 발전과정을 다루고 있으며, 소장품이 20만여 건에 이르는 대형 박물관이다.

중국 산동성은 태산·황하와 같은 명산대천이 있고, 황해와 발해가 반도를 감싼 천혜의 자연보고이다. 예로부터 소금과 철을 많이 생산해 중국에서 가장 풍요로운 고장으로 꼽혔으며, 공자·맹자 등 역사적인 인물도 많이 배출됐다.

이번 국제교류 특별전시회는 △제1장= 동이(東夷)의 유산 △제2장= 상(商)과 동이의 경쟁 △제3장= 제(齊)나라와 노(魯)나라 △제4장= 공자의 일생 △제5장= 어지러운 세상 △제6장= 영원한 스승 등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관련된 신석기시대부터 후한대까지 산동성의 역사 문화를 대표하는 유물 227점이 전시된다.

특히 전시회에는 공자가 활동했던 춘추시대를 중심으로 상나라 때부터 전국시대까지의 중국 고대 청동 예악기가 대거 출품됐고, 산동박물관이 자랑하는 후한시대 공자 화상석이 소개된다. 

개막행사는 8일 한성백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며, 특별전시회 기간 동안 총 5회에 걸쳐 산동과 공자에 대한 전문가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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