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학습 프로그램 개발 등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송파구가 14일 강동교육청 및 한국체육대학교와 각각 평생학습도시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평생교육 사업에 나섰다.
김영순 구청장은 이날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이승국 한국체대 총장, 오후에는 유희종 강동교육장과 평생학습도시 조성 협약을 맺고 물적·인적 자원 교류 및 웰빙 학습 관련 프로그램 연구 개발 등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구는 5월중 강동교육청과 공동으로 서울시교육청에 평생학습도시를 신청할 예정이다.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 연 2억원을 3년간 지원받아 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기초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다.
구는 올해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목표로 지난 2월 교육사업을 일원화하고 체계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전담부서인 교육지원과를 신설하는 한편 지난해 송파구 평생학습 진흥 조례를 제정 공포한데 이어, 서울대 평생교육연구센터를 통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 기초조사 및 발전계획 학술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또한 평생학습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전문인력인 평생교육사가 상주하는 평생학습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평생학습도시 관련 시책 발굴과 프로그램 개발 등 평생학습도시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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