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송파여성문화회관에 있는 ‘송파구 학습능력키움센터’를 ‘송파구 자기주도학습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지난 2012년 개관된 학습능력키움센터는 학습 동기를 높이는 효율적인 공부법 및 다양한 학습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문 진단검사를 통한 개별 상담, 멘토링을 통한 학습코칭 등 실속 있는 ‘공부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송파구는 주입식 교육에서 창의적 환경 속 스스로 학습법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것과 관련, 학습능력키움센터의 명칭을 변경하고 자기 주도 학습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름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구는 명칭 변경과 함께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열린 학습공간으로 운영해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교육소외계층·사회배려계층의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함께 가정에서도 자기주도학습 환경을 조성 할 수 있도록 학부모 교육도 확대·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 ‘학부모 대상 자녀 진로·진학 교육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을 중점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자기주도학습관’을 통해 맞춤형 학습지원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교육협력과 관계자는 “공부 의지가 있으나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모르는 학생, 학습에 흥미를 못 느끼는 학생,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과 학습정보를 제공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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