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벚나무의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르는 이번 주말, 아이를 데리고 석촌호수나 잠실5단지를 가보자.
석촌호수 벚꽃대축제가 13일 낮 12시30분 미8군 군악대 연주를 시작으로, 오후 1시10분부터 롯데월드 마치밴드와 함께 벚꽃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젊음의 무대(오후 2시), 전통 예술공연(오후 3시30분), 석촌호수 오페라 공연(오후 6시30분) 등 하루종일 즐길 거리가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오전 10시부터는 사생대회 및 사진콘테스트, 가족백일장 등 직접 참여할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잠실5단지에서는 11일부터는 3일 동안 벚꽃축제가 열린다. 아파트 단지 내에 자리 잡은 벚꽃길 전체가 청사초롱으로 단장해 야간벚꽃을 뽐낼 예정이다.
11일 오후 6시 난타와 품바로 이어지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롯데월드 마치밴드의 퍼레이드 연주가 한밤의 벚꽃축제를 장식한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문화교실 작품전시와 다양한 먹을거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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