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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비지니스 혁신상’ 3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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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비지니스 혁신상’ 3부문 수상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6.05.30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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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산업 혁신·출판물 혁신 ‘금상’-이벤트 활용 혁신 ‘은상’

 

▲ 박춘희 송파구청장(왼쪽)이 27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 시상식에서 서비스산업 혁신 및 출판물 혁신 부문 금상, 이벤트 활용 혁신 부문 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송파구가 지난 27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적인 프리미엄 비즈니스 혁신상인 ‘2016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Asia-Pacific Stevie Awards) 시상식에서 금상 2, 은상 1개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 이라 불리는 ‘스티비 어워즈’는 아시아·태평양 22개 국가의 기업·단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경영성과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국제상이다.

올해에는 전체 6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송파구는 우리나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서비스 산업 혁신’과 ‘출판물 혁신’, ‘이벤트 활용 혁신’ 등 3개 부문에서 금상 2개와 은상 1개를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서비스 산업 혁신’ 부문에서 전국 최초의 임산부 케어 복합센터인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의 건립·운영을 통해 출산친화적 환경 조성부터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여성복지정책을 다양하게 펼쳐, 저출산 극복을 위한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한 점이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4년 2월 개관한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는 임신 준비에서 출산, 육아, 가족 건강 프로그램까지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모자 보건사업의 롤 모델로 자리잡았다. 특히 센터 내 공공산후조리원은 저렴한 이용료와 함께 공기살균기 등 감염과 안전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시설은 물론 산모의 회복을 도와주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많은 이용자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또한 금상을 수상한 ‘출판물 혁신’ 부문의 경우 구민과 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완성한 송파구 구정발전 중장기 종합계획서 ‘송파비전 2020’에 대해 소비자 중심의 전략적 접근이 돋보였다는 극찬을 받았다.

‘이벤트 활용 혁신’(은상) 부문 역시 ‘국제관광도시, 송파’의 대표할 만한 공공예술 프로젝트로 눈길을 끌었다. 러버덕 및 1600만 마리 팬더를 활용한 석촌호수 관광명소화 사업에 대해, 관광 경유지가 아닌 목적지로서 석촌호수를 찾아올 수 있도록 대중의 인식을 전환시킨 혁신적인 홍보전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박춘희 구청장은 “송파구가 수상한 3개 상은 지역주민과의 소통, 아이디어, 열정을 통해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행정을 펼쳐 전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도시 송파로 우뚝 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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