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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량 반영… 보행신호체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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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량 반영… 보행신호체계 개선
  • 송파타임즈
  • 승인 2016.05.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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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닐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요일·시간대별 교통량을 반영한 보행신호체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특정 요일이나 시간대에 보행자가 급증하는 교차로를 대상으로 횡단보도 보행신호 시간을 연장, 보행자 편의를 증진하는 보행 시차제를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보행 시차제는 이미 서울경찰청이 2014년 4월부터 독립문역 교차로 등 5개소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효과 분석 이후 현재까지 점진적으로 적용, 개선해오고 있다.

시는 보행자의 편의 제고를 위해 6월말까지 현재 74개 교차로에서 124개 교차로로 보행 시차제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보행자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정시간대 보행자가 증가할만한 지점을 파악해 보행패턴을 분석한다.

구체적으로 특정 요일이나 시간대에 보행자가 급증하는 교차로 50곳을 대상으로 요일별·시간별 보행형태를 분석한다. 분석 결과에 따라 특정 요일이나 시간대별로 보행신호를 추가하거나 보행 신호시간을 연장하는 등으로 신호체계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보행자 편익 증진을 위해 주말·공휴일에 여가활동이나 쇼핑 등으로 보행자 밀집 현상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서도 현장조사를 거쳐 추가적으로 보행시차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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