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감창, ‘걷는 도시, 서울’ 시민위원 위촉돼
서울시가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명품 보행도시로 만들기 위해 ‘걷는 도시, 서울’ 시민위원회를 발족한 가운데, 시민위원으로 위촉된 강감창 서울시의회 부의장(새누리당·송파4)이 석촌호수~석촌고분 일대를 서울의 대표보행거리로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강 부의장은 지난 3일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열린 제1차 ‘걷는 도시, 서울’ 시민위원회에 참석, “걷는 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구체적으로 석촌호수 주변을 서울의 대표보행거리로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 부의장이 추천한 석촌호수~석촌고분 간 돌마리길은 현재 서울시에서 명소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곳으로, 향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강 부의장은 “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보행 중심의 도시정책을 강조해 왔다”며 “그동안의 노력으로 석촌고분 일대가 보행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되고, 석촌호수 서호 남단 일대가 지역중심 대표보행거리 시범사업 대상지로 지정되는 등 석촌호수와 석촌고분 일대가 큰 변화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각 분야 전문가와 공무원·시의원·시민단체·언론인 등 33명으로 구성된 ‘걷는 도시, 서울’ 시민위원회는 앞으로 ‘걷는 도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보행도시 서울 구현을 위한 정책을 입안하는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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