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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지연… 주민-상인 불편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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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지연… 주민-상인 불편 가중”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6.05.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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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진, 5분발언 통해 서울시에 적극 대책 촉구

 

▲ 남창진 서울시의원

남창진 서울시의원(새누리당·송파2)은 3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26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 공정 연장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 대책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연간 예산의 적기 투입 실패로 당초 2015년 종료 예정이던 지하철 9호선 송파구간 공사가 3년이나 더 연장되게 됐다”고 지적하고, “공사 지연의 근본 원인이 서울시에 있음에도 왜 주민들만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남 의원은 “9년 넘게 지하철 공사가 진행되면서 공사장이 장악한 도로 점용부분으로 심각한 교통 병목현상이 계속되고 있어 도로변 영세 상인들은 매출 감소로 폐업까지 하는 등 생존마저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는 비단 9호선 3단계 공사 현장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하철 및 경전철 공사 계획을 갖고 있는 서울시 전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고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남 의원은 “지금이라도 단축할 수 있는 토목공사 공정은 최대한 앞당겨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병목현상을 초래하는 지상부 도로 점용부분도 가능한 한 면적을 최소한으로 줄여 교통체증 완화와 지역상권 회복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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