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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직 “낙천자 공천 송파 자존심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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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직 “낙천자 공천 송파 자존심 문제”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8.03.3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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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직 통합민주당 송파갑선거구 후보

 

▲ 정 직 통합민주당 송파갑 후보
정 직 통합민주당 후보는 “다른 지역에서 낙천된 사람을 송파갑에 전략공천한 한나라당의 거만과 오만이 저의 승리를 도와주고 있다”며 자신이 지역 토박이라고 강조한 뒤, “중앙-지방정부를 독차지한 한나라당을 견제할 강력한 야당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 후보자께서는 이번 18대 총선의 의미를 어떻게 규정하십니까. 어디에 초점을 두고 선거를 치를 계획입니까.

△ 한나라당의 높은 정당 지지율은 인정합니다. 저의 인지도가 워낙 낮아 당 지지율을 올리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한 달 전에 비해 당 지지도가 올라가고 있고, 최근 안정론과 견제론에 대한 여론조사를 보면 견제론에 더 많은 국민들이 동의를 해 주고 있습니다.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가 여당과 야당이 균형을 맞추는 선거구도로 갈 경우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평범한 사람들, 보통사람들의 가려운 곳과 어려운 데를 보다 잘 어루만지고 또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저라고 점을 강조 드리려 합니다. 이명박 정부의 독주와 독선을 견제할 야당이 절대 필요하고, 더욱이 다른 지역에서 낙천된 사람을 이 곳에 전략공천한데 대한 실추된 주민 자존심 회복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 자신의 장점과 전문성은 무엇이라 보십니까.

△ 제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저의 아버지입니다. 부친은 50여년간 정치를 하신 분으로 이 지역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바도 있습니다. 아버지 정치철학의 근간이 정직과 성실이었습니다. 제 이름을 ‘정 직’이라고 지으신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로부터 정직과 성실을 배워왔습니다. 당선이 되면 정직과 성실의 자세로 정치권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저는 이 지역에서 30년간 살며 이 지역현안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당선이 되면 시급한 지역현안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성실하게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저는 여러 업종의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수업을 쌓아 왔습니다.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고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 이번 선거에서 필승요인으로 보는 점은 어떤 것입니까.

△ 한나라당의 거만이 저의 승리를 도와준다고 생각됩니다. 송파갑은 누가 나와도 당선된다고 생각해 다른 지역에서 낙천된 사람을 이곳 송파로 보냈습니다. 송파의 자부심은 어떻게 됩니까. 무엇보다 송파구의 미래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런 후보가 송파주민이 무엇을 바라는지 알고, 송파를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지 의아심이 듭니다.

저는 송파주민을 위해 일할 수 있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과의 통합시너지로 지역 민심이 바뀌고 있습니다. 신인이지만 전통적 지지기반과 특권층이 아닌 일반인들은 저를 믿고 투표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 송파 발전을 위한 중요 공약 5가지를 소개해 주십시오.

△ 지역현안인 풍납토성 문화재 관련 특별법을 제정해 주민 숙원을 해결하겠습니다. 또한 지역주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고, 상업화된 올림픽공원을 주민을 위한 쾌적한 공원으로 전환하겠습니다. 문화관광산업을 적극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맞벌이 부부를 위한 현대적 시설의 탁아소도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가정 간호서비스 등 획기적 노인복지시스템도 확대하겠습니다.

― 당선됐을 경우 4년간의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당선되면 상반기에는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송파구 공교육 활성화 기구를 만들어 학교 교육을 정상화하겠습니다. 원어민 교사 관리시스템도 구축하겠습니다.

하반기에는 문화관광위원회에서 복지기반 확충, 복지사각지대 해소, 사회적 연대 강화를 통한 행복한 복지시스템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고용 친화적 복지산업 육성과 4대보험 개혁·요양급여비용 심사 일원화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복지관련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지지기반도 확충할 생각입니다.

― 유권자에게 당부의 말씀을 해주십시오.

△ 다른 선거구에서 공천에 탈락한 사람이 어떻게 송파구를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정 직은 30년 동안 송파에서 살아온 사람입니다. 어느 누구보다 송파를 잘 이해합니다. 국회에 들어가면 영어 몰입교육과 땅 부자 내각이 상징하듯 부자만을 위한 정책을 내놓는 한나라당을 응징하는 야당다운 야당을 만들겠습니다.

송파주민 여러분, 지금 한나라당은 절대권력입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방의회까지 한나라당이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한나라당을 견제할 수 있는 건전한 야당, 참신한 인물을 뽑아 주십시오. 뜨거운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1962년 4월13일 (만45세)
· 오산고등학교 졸업
· 중앙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 (주)네오플렉스 대표이사
· 하나보성정보 대표
· 통합민주당 손학규대표 교육정책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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