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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3개 선거구 여야 대진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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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3개 선거구 여야 대진표 확정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6.03.25 2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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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천 후유증으로 송파을 ‘무공천’
甲 박인숙(새)-박성수(민)-김창남(국)
乙 최명길(민)-이래협(국)-김영순(무)-채 현(무)
丙 김을동(새)-남인순(민)-차성환(국)

 

4·13총선에 나설 송파구 3개 선거구의 여야 대진표가 확정됐다.

24·25일 이틀간 후보등록 접수 결과 송파 3개 선거구에 모두 10명이 출마, 평균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새누리당이 강세지역인 송파을에 공천 후유증으로 후보를 내지 않은 것이 특이점이다.   

△송파갑 선거구에 새누리당 박인숙, 더불어민주당 박성수, 국민의당 김창남 후보 등 3명 △송파을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최명길, 국민의당 이래협, 무소속 김영순, 무소속 채 현 후보 등 4명 △송파병 선거구에 새누리당 김을동,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민의당 차성환 후보 등 3명이 등록을 마쳤다.

 

▲ 20대 국회의원선거 송파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박인숙 후보, 더불어민주당 박성수 후보, 국민의당 김창남 후보(왼쪽부터).

박인숙-박성수, 19대 이어 재대결

◇송파갑= 송파갑은 지역구 현역 의원인 새누리당 박인숙 후보(67·여)과 더불어민주당 박성수 후보(51)가 19대에 이어 다시 맞붙는다. 여기에 국민의당 김창남 후보(46)가 도전한다.

새누리당 박인숙 후보(기호 1)는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과 교수로 활동하다 19대 총선에서 당선돼 이번에 재선을 노리고 있다. 재산신고액 18억582만원, 최근 5년간 납세액 1억4311만원, 전과 없음, 입후보 횟수 1회(2012년 19대 총선).    

19대에 이어 재도전하는 더민주당 박성수 후보(기호 2)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청와대 법무비서관, 울산지검 부장검사 등을 지냈다. 재산 16억7297만원, 군필, 5년 납세액 4328만원, 전과 없음, 입후보 1회(2012년 19대 총선).

국민의당 김창남 후보(기호 3)는 동국대 행정대학원 북한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국민의당 민생정치특별위원장으로 있다. 재산 1억627만원, 군필, 5년 납세액 70만원, 전과 없음, 입후보 1회(2000년 16대 총선).

 

▲ 20대 국회의원선거 송파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명길 후보, 국민의당 이래협 후보, 무소속 김영순 후보, 무소속 채 현 후보(왼쪽부터). 

새누리 무공천… 김영순-최명길 승부

◇송파을= 송파을의 경우 새누리당이 공천 후유증으로 후보를 내지 않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최명길 후보(55), 국민의당 이래협 후보(58), 무소속 김영순 후보(66·여), 무소속 채 현 후보(45) 등 4명이 경쟁을 펼치게 됐다.

더민주당 최명길 후보(기호 2)는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MBC 기자와 뉴스 앵커를 지냈다. 재산 9억7300만원, 군필, 5년 납세액 1억2361만원, 전과 1건(음주운전), 입후보 0회.

국민의당 이래협 후보(기호 3)는 단국대 경제학박사로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상임이사를 역임했고, 현재 단국대 교수로 있다. 재산 1억2100만원, 군필, 5년 납세액 3234만원, 체납액 177만원, 전과 없음, 입후보 0회.

새누리당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한 김영순 후보(기호 5)는 한양대 정치학박사 출신이며, 민선 4기 송파구청장과 장관급 대통령실 여성특별보좌관을 지냈다. 재산 22억9625만원, 5년 납세액 5026만원, 전과 없음, 입후보 1회(2006년 송파구청장선거).

역시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채 현 후보(기호 6)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김현욱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사단법인 국제외교안보포럼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재산 13억1943만원, 군필, 5년 납세액 847만원, 전과 없음, 입후보 0회.

 

▲ 20대 국회의원선거 송파병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을동 후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후보, 국민의당 차성환 후보(왼쪽부터).

김을동-남인순, 여성 현역 의원 대결

◇송파병= 송파병은 현 지역구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김을동 후보(70·여)와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후보(57·여)가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됐다. 여기에 국민의당 차성환 후보(54)도 19대에 이어 재도전에 나섰다.

19대 총선에서 24년 만에 야당으로부터 지역구를 빼앗은 새누리당 김을동 후보(기호 1)는 현재 새누리당 최고위원으로 있으며, 18·19대 의원으로 3선에 도전한다. 재산 11억2048만원, 5년 납세액 6억7750만원, 전과 없음, 입후보 7회(91년 서울시의원선거, 95년 시의원선거, 96년 15대 총선, 2000년 16대 총선, 04년 17대 총선, 08년 18대 총선, 12년 19대 총선).

더민주당 남인순 후보(기호 2)는 성공회대 시민사회복지대학원을 졸업한 뒤 시민단체에서 활동한 뒤 19대 비례대표로 등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재산 4억7470만원, 5년 납세액 2171만원, 전과 없음, 입후보 1회(2012년 19대 총선).

국민의당 차성환 후보(기호 3)는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고, 4·5대 서울시의원을 지냈다. 재산 5억5000만원, 군필, 5년 납세액 621만원, 전과 없음,  입후보 5회(91년 송파구의원선거, 95년 서울시의원선거, 98년 시의원선거, 2002년 시의원선거, 12년 19대 총선).

 

한편 중앙선관위는 누리집(http://info.nec.go.kr)과 ‘선거정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후보자의 재산, 병역, 전과, 학력, 세금 납부 및 체납사항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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