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1300여 법인 대상 테마별 맞춤 조사
송파구는 올 연말까지 관내 1300여 법인을 대상으로 지방세 정기 세무조사를 실시한다.
구는 올해 예상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최근 4년간 세무조사를 받지 않은 법인을 정기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세무조사는 법인을 방문하는 직접 조사보다 서면 및 인터넷 조사로 진행한다. 다만 자료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현지조사를 병행하고, 불성실 신고 법인의 취득물건의 과표적정 여부, 대도시내 중과세 누락 및 세원 탈루가 빈번히 발생되는 비과세·감면 등에 대해서는 테마별 맞춤형 세무조사를 실시한다.
세무1과 관계자는 “자진납세 풍토를 조성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기업친화형 세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개성공단 폐쇄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유예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는 지난해 총 1201개 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84억원의 탈루·은닉 세원을 발굴해 추징했다.
문의: 세무1과(2147-2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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