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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기업 홍보전시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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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기업 홍보전시관 운영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6.01.27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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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청 지하1층에 설치… 제품 상설 전시

 

▲ 송파구는 관내 15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구청 지하 1층에 제품 홍보전시관을 설치했다. 구청 직원들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송파구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청 지하 1층에 사회적경제 생산품 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청을 찾는 구민들에게 송파구 사회적경제기업을 소개하고,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된 홍보전시관에는 송파구 사회적경제기업 12개사의 제품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 품목은 커피·쿠키·과일청·떡 등 먹거리부터 화장품, 유아·의류용품, 단청문양 소품, 시계·지갑 등 잡화, 주문제작 가구, 스토리앨범, 빅이슈 잡지, 마분 퇴비, CC-TV 등 다양하다.

홍보전시관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배경 설명과 함께 연락처와 물품목록․가격 등의 구매정보를 제공하고, 별도의 홍보물을 비치해 제품 세부정보는 물론 전시물품 외 기업들의 제품·서비스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참여한 기업 중 사회적기업인 ‘꼬미로떼’는 제과․도시락․케이터링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및 자활․자립을 지원하며, ‘빅이슈 코리아’는 노숙자를 위한 잡지 판매 일자리를 만들어 잡지 판매수익 5000원 중 2500원을 지급,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에코그린팜’은 마분 퇴비를 활용한 친환경 도시농업을 위해 냄새없는 마분 퇴비를 개발, 소포장 판매하고 있다. 베비라협동조합의 경우 대기업 파산에 따른 도산 위험에 처한 베비라 가맹점들이 협동조합을 설립, 공동생산·공동구매를 통해 가격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생산품 홍보전시관을 운영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판로 확대를 통해 취약계층 및 지역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경제가 창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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