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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26일간 정례회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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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26일간 정례회 돌입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5.11.2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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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대 “올해 총결산-새해 설계… 최선 다해달라”

 

▲ 송파구의회는 23일 제235회 정례회를 개회, 12월18일까지 행정사무감사와 2016년도 예산안 및 일반 의안 심의에 돌입했다. 임춘대 의장이 정례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송파구의회는 23일 제235회 정례회를 개회, 12월18일까지 행정사무감사와 2016년도 예산안 및 일반 의안 심의에 돌입했다.

임춘대 구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부터 열리는 정례회는 올해 의정활동을 총결산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라고 강조하고, “행정사무감사를 비롯 2016년도 예산안, 각종 조례안 심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행정사무감사와 관련, 임 의장은 의원들에게 집행부가 시행한 사업들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잘못된 부분은 올바른 지적과 함께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집행부 간부들에게는
사업 시행 시 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생산적이고 효율성 있는 구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임 의장은 또한 2016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 “복지비가 크게 늘어나 내년에도 구 재정 여건이 평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하고, “투자의 우선순위와 실효성, 구민의 복리증진 효과를 최대한 고려해 내실 있고 짜임새 있게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 의장은 이와 함께 “집행부가 구정 현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구의회와의 의견 상충으로 갈등을 빚는 일이 간혹 있었다”며 “공직자는 대민봉사와 행정서비스 제공이 본연의 임무임을 명심하고, 구의회와 충분한 사전 설명과 대화를 통해 구정 현안사업이 원만히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의회는 24일부터 12월1일까지 8일간 행정보건위·재정복지위·도시건설위원회 별로 대면 감사 및 질의답변 형식의 공개감사를 벌인다. 이어 12월2·3일 이틀동안 2016년도 기금 운용 계획안을 등 상정된 19건의 일반 의안을 심사한다. 12월4일엔 박춘희 구청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구정 전반에 대한 질의를 벌일 예정이다.

구의회는 이어 송파구가 제출한 5758억원 규모의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해 상임위원회별 심사(12월7일∼10일)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12월11일∼17일)를 거쳐 12월18일 본회의를 열어 최종 확정한 뒤 올해 의정활동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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