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대 송파구의회 의장은 9일 송파구청 을지훈련상황실에서 열린 석촌호수~석촌동 고분간 관광명소화사업 콘텐츠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했다.

관광명소화사업 콘텐츠 개발 용역이 완성돼 전문가 및 관계부서의 검토를 위해 마련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백제 돌마리길(가칭)의 역사와 전통있는 마을 표현, 보행환경 개선 및 가로시설물 가이드라인 개발, 옥외광고물 및 야간경관 조명, 석촌동고분군 둘레길 조성 등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가 소개됐다.

임춘대 의장은 “백제고분의 역사를 알리고 관광상품화해 한성백제시대를 직접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양한 사업 콘텐츠들이 소개됐지만 어떻게 실행하느냐가 관건이며 기본적인 틀을 잘 잡아 꼼꼼하게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 간 원활한 협의를 통해 제대로 된 사업 추진을 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상채 구의원도 함께 참석해 “철저한 사전조사와 현장방문을 바탕으로 인근 주민·상인들의 의견을 수렴, 현실성 있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